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DAYLI Financial Group

#2. 알고 보면 25년지기! 모바일 스크래핑 기술을 선도하는 희남의 공동대표

Feb. 20. 2017


두 분이 2010년 공동으로 창업 후 이끌고 있는 희남은 데일리금융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의 다양한 금융사들과도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 대표 전문가 그룹이에요. 

이 두 분의 대표님s은 희남의 공동 대표이자 공동 창업자이기 이전에 94년도에 캠퍼스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24년지기 이기도 한데요, 두 분의 우정과 창업스토리가 궁금해 바쁘신 두 분을 붙잡고 인터뷰를 시도했습니다.
 

 

Q. 안녕하세요 대표님s. 독자들을 위해 회사와 자기소개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희남의 김대희, 김동환입니다. 희남은 이스파이더(e-spider)를 포함해 핵사곤모바일∙서버, DCRM, SSAM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술 기업이에요. 대표 솔루션인 이스파이더의 경우 공인인증서의 보안 알고리즘을 분석해서 한번 로그인으로 모든 인증서 정보를 가져올 수 있게 만든 모바일 스크래핑 솔루션입니다. 이와 같은 솔루션을 가지고 설립 이후 지금까지 우리은행,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의 금융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Q. 데일리금융 입주사들 중에서 가장 나중에 합류하셨는데요, 합류 하자마자 데일리 시너지를 아주 제대로 겪는 좋은 경험(?)을 하셨다면서요?

데일리금융그룹에 합류하고 데일리마켓플레이스의 자산관리 솔루션인 브로콜리(http://mybroccoli.co.kr/), 그리고 소비자 스스로 보험을 선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험 관리 솔루션인 레몬클립(https://www.lemonclip.co.kr/)서비스를 위해 이스파이더를 활용한 협업을 진행했죠.

 

▲ 통합 개인 자산관리 앱 '브로콜리'



▲ 데일리금융그룹의 인슈어테크 기업 디레몬의 통합 보험 조회 서비스 '레몬클립'과 '레몬브릿지'

 
Q. 두 분이 함께 희남을 이끌어 가고 계신데, 어떠세요? 공동대표로 회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좋은 점이나 어려운 점이 있을까요?

사실 단점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저희가 특이한 경우이긴 한데, 햇수로 올해 벌써 25년차거든요. 저희가 처음 만난건 1994년 학교에서에요. 


Q. 1994년도라...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딱 이 때 아닌가요?
 
: 맞아요. 94년 학교에서 선후배로 처음 만나서 창업을 하고 지금의 희남을 이끌어 오기까지, 24년간 서로에게 있어서 누구도 대신 만들어줄 수 없는 '신뢰'가 쌓였죠. 

: 공동대표로 회사를 운영하면서 제일 좋은 점은 외롭지 않다는 거에요. 혼자 창업해서 회사를 운영해본 경험도 있지만 많이 외로웠어요. 요즘 혼술이 대세잖아요? 10년 전에 혼자 회사를 운영하면서 혼술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몰라요. 지금은 아무래도 함께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까 외롭지도 않고, 서로의 입장을 서로가 가장 잘 알다보니 힘이 되어주는 경우가 많아요.

 

▲ 언제나 함께 계시는 두 대표님s :-)

 
 
: 저희는 공기같은 사이라고 할까요.. 뭐 공기중에는 미세먼지도 있고 바이러스도 있고 그러긴한데, 없으면 이상한거잖아요? 서로가 서로에게 없다는걸 상상할 수 없을 것 같아요.


Q. 희남이 아무래도 기술 기업이다보니, 분위기가 다소 딱딱할거라는 편견이 있었거든요. 실제로는 어떤지 궁금해요!

: 희남은 한 마디로 목소리가 큰 곳이라고 할까요? 저희 대부분 남쪽 지방 출신들이에요. 사실 기술조직은 배타적인 성격이 강해요. 그러다보니 자신의 전문영역에 대한 목소리가 굉장히 크죠. 의견 충돌이 생기면 논쟁을 거쳐 서로를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그만큼 자기 것에 대한 확신이 있고 치열하게 일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을 때, 저보다 저희 막내 직원인 조혜민 사원(a.k.a. 희남의 비선실세)의 의견이 더 중요할때도 있죠. 문제를 놓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고, 이 토론을 남쪽 지방 언어로 진행하다보니 내부적으로 굉장히 시끄러운 편이에요. 또 뭐가 있을까요? 아! 저희는 스타트업 중에서도 이직률이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해요.


Q. 왜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희남의 특별한 인사 철학이 있는건지 궁금해요.

: 사람은 저마다 자신만의 장점이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 번 채용한 직원은 끝까지 함께 하자는 주의죠. 신규 입사한 직원이 잘하는 업무를 희남에서 최대한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 희남의 실세(?)인 직원여러분 :)
 

Q. 희남 창업 이후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세요?

: 재작년에 직원들과 함께 페루에 다녀왔어요. 당시 꽃보다 청춘이 유행이었거든요. 

: 저희가 생각보다 트렌디해요.

: 진짜 꽃보다 청춘같이 여행을 했어요. 비행기 표만 예약해두고 너무 바빠서 일만 하다가, 출발 당일 공항에 앉아서 숙소 예약을 했어요. 도착해서는 버스만 18시간을 타고 달린 적도 있고, 비행기가 달라스에서 연착돼서 그냥 달라스 관광도 하고.. 재밌었어요.


Q. 그럼 나중에 또 직원 워크샵으로 해외 여행도 계획하고 계세요?

: 만약 가게 된다면 오로라를 보러 갈까 생각중입니다.

: 히말라야 트래킹도 생각중이에요. 


Q. 제가 생각한 해외 워크샵을 뛰어넘는데요..? 그건 그렇고, 대표님 두 분이 94년도에 처음 만났다고 하셨는데요, 창업을 하게된 계기가 있을까요? 

: 저희가 처음 만난 학부 시절 창업을 했던 경험이 있어요. 당시에는 PC 조립하고, 랜선 깔고, 프로그램 만들고 이런 일들을 했는데, 망했죠.. 하지만 나중에 꼭 다시 창업을 해서 멋지게 성공하자고 약속했어요. 

그리고 이 약속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졌어요.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3일 연속 밤새고 주말 출근하는 일이 예사였어요. 그렇게 만들어진 기술이 다른 기업에서 따라올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왔죠.


Q. 창업을 하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을 키우고, 데일리금융그룹에 합류하고 지금까지 정말 쉼없이 달려오신 대표님 두 분의 올해 목표가 궁금합니다 :)

: 이스파이더(e-spider)로 글로벌에 진출하는 거에요. 이스파이더는 애초에 글로벌하게 설계됐어요. 각 기업에 맞는 모듈을 각각 개발해 업체에 납품하는 방식이 아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중앙집권화된 시스템을 갖고 있죠.

 

▲ 희남의 모바일 스크래핑 솔루션인 이스파이더(e-spider)
 

: 그 외에 사실 스크래핑 기술 자체가 스타트업에서 감당하기에는 가격이 비싸요. 그래서 저희가 초기 스타트업에 기술을 투자하고, 그 기업이 일정 부분 성장했을 때 투자를 일정 방식으로 회수하는 성격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켜 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달려온 것처럼 앞으로도 저희가 가진 기술력이 더 가치있고, 더 편리한 금융 생활에 쓰일 수 있도록 멈추지 않을 생각이에요.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